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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페 케익 만들기 - 코스트코 크레페케익 보다 맛있네 ^^

2020. 9. 29. 댓글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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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둘째 딸래미 생일이었습니다.

솔이가 지난번 코스트코 크레페케익을 먹어 본 후 맛있었는지 그 케익이 먹고 싶다고 했습니다.

요즘 코로나로 집에서 요리를 다양하게 시도하고 있는 와이프가 크레페 케익을 만들어 보겠다고 했습니다.

엄마가 만든 수제 크레페 케익으로 솔이의 생일 파티를~

크레페 케익 만들기

크레페란?

크레페(Crepe)란 용어가 생소할 수 있을 것 같아 크레페가 무엇인지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크레페란?
프랑스 북서부 브르타뉴 지방의 향토 요리인 크레페(Crepe)는 얇은 밀가루 반죽을 만든 후 아이스크림, 과일, 야채, 햄 등 다양한 재료를 넣어서 싸 먹는 음식이다.
크레페의 의미는 '실크와 같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을 정도로 밀가루 반죽을 아주 얇게 만드는 게 포인트입니다.
프랑스에서는 크레페를 식당이나 가판대에서 전문적으로 만들어 파는 사람을 ‘크레페리(creperie)'라 부르며 거리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대중화되어 있는 음식입니다.

크레페의 유래?

크레페케익 만들기 전 크레페의 유래에 대해서도 간단히 찾아봤습니다.

그런데 유래라는 것이 다양해서 그 많은 크레페의 유래 중 하나라는 것만 알아주세요.

크레페의 유래?
일반적으로 BC 7000년경 이집트에서 처음 만들어졌다는 설이 유력하지만 크레페의 모양이 얇고 둥글어 중국의 전병과 흡사하다고 해서 중국에서 유래되었다는 일부 주장도 있습니다. 크레페의 어원은 라틴어의 ‘Crispa(동그랗게 만들다)’이며 프랑스에서는 처음 ‘파누게’라고 불리기도 하였다. 프랑스식 크레페의 유래는 브르타뉴 지역의 한 여성이 평평한 돌판 위에 밀가루 반죽을 쏟았는데 시간이 지나서 보니 납작하게 눌어붙어 있었던 것에서부터 시작되었다는 설이 있다.

엄마표 크레페케익 만들기

1) 박력분, 계란, 설탕, 우유, 소금, 버터를 넣고 밀가루 가루가 모두 풀어질 때까지 저어 준다.

2) 프라이팬에 얇게 한 장씩 구워낸다.

3) 얇게 구운 크레페 반죽을 한편에 엉키지 않게 정리 해 둔다.

4) 크레페 위에 생크림을 얇게 바르고 그 위에 다시 크레페를 올리는 작업을 반복한다.

5) 원하는 사이즈의 크레페 케익이 되면 완성입니다.

크레페케익 장식하기

완성된 크레페케익을 셀프 장식을 해서 생일 케이크 다시 완성시켰습니다.

* 식용 데코펜을 따뜻한 물에 녹이면 글씨가 잘 써집니다.

[완성된 크레페 생일 케이크]

진솔이 10번째 생일

둘째 딸래미 10번째 생일은 엄마표 크레페케익으로 의미 있게 보냈습니다.

* 생크림 양 조절을 잘 못해서 듬뿍 넣지 못한 게... 약간 아쉬웠습니다.

다음에 다시 크레페케익 만들기를 하면 더 잘할 수 있다고 하네요. 내년 내 생일 때 기대해 볼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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