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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야외운동 10일째 - 치동천 걷기 & 계단오르기

2020. 9. 30. 댓글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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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시작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치동천을 걸으려고 했는데 어제 늦게 자서 아침에 눈뜨니 8시가 넘었네요.ㅠㅠ

다행히 하늘이 흐려서 해가 없어서 갈려고 준비하는 중 햇볕이 내리쬐기 시작하네요.

지난번 야외운동 할때 해 뜬 후 치동천 걷기를 해보니 너무 덥고 눈부시고 했던 기억이 있어 오늘은 패슈~~~ 할까? 란 나쁜 마음이 나를 유혹하네요 ㅠㅠ.

 

그러다가 문뜩 선글라스를 끼고 걸으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좀 늦긴 했지만 아침 조깅은 강행 하기로 했습니다.

 

운동 날짜: 9월 30일

운동량:

+ 아침: 치동천 걷기(53분/5km) + 계단 오르기(1층 ~ 17층)

 

 

 

선글라스를 끼고 야외운동으로 산책을 한다는 것이 좀 어색하긴 하지만 40대중반이면 자외선으로부터 내 피부를 예방해야 합니다. 노화방지!!

 

 

오늘 하늘은 청명하진 않지만 미세먼지 없는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예상 되네요. 살짝 흐린 것 같아요.

어제 날씨를 보니 연휴에 비가 예상된다고 하는데 그 영향인듯 합니다.

 

 

 

 

코로나 야외운동으로 치동천 걷기를 하면 좋은 점이 주위에 나와 같이 운동 나온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 뛰는 사람, 강아지와 산책하는 사람, 저처럼 걷는 사람 등등

이런 사람들을 보면 운동이 더 잘 됩니다. 의욕도 더 생기고요.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도 나와서 자기 관리를 저렇게 하는데 이제 40대 중반인데 아침에 햇빛 때문에 오늘 이 좋은 순간을 포기할 뻔했던 제 자신이 부끄럽기까지 하네요.

 

치동천 걷고 돌아오는 길에 여유가 생겨서(잠시 쉴 겸 해서...) 주위 자연풍경을 담아 봤습니다.

민들레와 아직도 이름 모를 흰새 그리고 가을의 대표 길거리 꽃인 코스모스.... 너무 평화롭게 아름다운 광경입니다.

 

 

 

오늘은 특별히 제가 갖고 있는 미 밴드 어플로 치동천 산책을 측정해 봤습니다.

5km 정도의 거리를 1시간 조금 안 되는 시간(53분) 동안 열심히 걸었네요.

치동천 걷기가 생각보다 운동이 되는군요. 5km 정도 될 줄이야? 이렇게 시간이 오래 걸릴 줄이야?

이전에 아파트 내 피트니스센터에서 러닝머신으로 1시간 정도 뛸 때도 보통 5km를 뛰었는데 비슷한 거리네요.

 

 

계단 오르기

마지막으로 완전히 풀린 몸으로 1층부터 17층까지 Non-stop으로 계단 오르기를 했습니다.

정말 힘든 오르기였지만 땀을 흠뻑 흘리고 샤워하니 정신과 육체가 맑고 개운해져 활기찬 하루를 시작할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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