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골 #풍기맛집 #영주맛집 #풍기삼일교회
풍기에 작은 누님이 계십니다. 잠시 홍보를 하자면 풍기삼일교회를 맡고 계십니다. 풍기삼일교회 맡은 지 얼마 안 되었지만 열심히 하고 있고 교회 가보니 아담한 게 정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풍기 또는 영주 인근에서 우리 3남매는 모임을 갖습니다. 이번에 정도너츠도 알게 되어 올 때마다 도넛을 사 갈 것 같아요. 집에서 밥 먹으면 민폐라 밖에서 저녁을 해결하기 위해 교회 인근 식당으로 왔는데 지역주민이라 그런지 주위 맛집을 빠삭하게 꿰뚫고 있네요. 주 메뉴를 고기로 해서 찾아간 곳이 황토골입니다.
황토골 기본정보
- 주소: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동부리 498-5
- 전화번호: 054-635-6088
- 휴무일: 매주 월요일
- 영업시간: 11:30 ~ 21:00
황토골 관련 사진
황토골 본점 위치
네비게이션이나 네이버에서 "황토골 본점" 이라고 검색하면 됩니다.
황토골 메뉴
황토골에서 다 먹고 나오는 길에 얼떨결에 찍어 빛 반사가 있지만 참고하기엔 문제없을 것 같네요.
돼지가 풍기인삼을 만나 유명해졌다는 인삼불고기가 유명한 듯한데 우리는 저녁으로 돼지 석갈비를 먹었습니다. 옆 테이블도 대부분 인삼불고기 보다는 석갈비를 먹는 모습이었습니다. 석갈비에도 인삼이 들어가 향은 조금(?) 나긴 합니다.
석갈비는 말 그대로 돼지갈비 뼈를 다 바른 후 구워서 나오기 때문에 먹는 사람 입장에서 편합니다. 집인 동탄2 신도시에 있는 명륜진사갈비에서 돼지갈비가 먹고 싶을 때 먹곤 하는데 돼지갈비 구을 때 힘든 것, 다 아시죠? 양념 때문에 잘 타서 탄 부분 가위로 잘라내고 먹고 ㅠㅠㅠㅠ
그런데 황토골은 주문하면 먹기 좋게 다 익혀서 나옵니다. 나이 들어 남이 해주는 밥 먹는 게 이렇게 편할 수가 없네요.
뼈가 다 발라져서 그런지 돼지석갈비 5인분 주문했는데 양이 적어 보이네요. 물론 그램수 대로 나왔겠지만 ㅠㅠ 나 혼자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양이네요. 그래도 뼈 없이 고기만 있어서 먹기 편했습니다.
마무리
배고픔에 후다닥 먹어서 고기 사진밖에 없네요. 사실 황토골은 20년 이상 운영한 일반 식당으로 현대식 깨끗한 환경은 아니라 사진으로 담는 것보다 상상하는 재미로 남기고 싶네요.
그리고 고기양은 음... 혼자 다 먹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아니였습니다. 뼈 없이 고기만 있어서 인지 남자 3명이서 열심히 먹었는데도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밥이나 냉면 같은 것을 함께 주문하면 더 좋겠지요? 우린 그냥 고기~만 먹고 왔습니다.
이글의 단축URL https://late40s.tistory.com/283
함께 보면 좋은 글
'살아가는 이야기 > 나들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희방사역(소백산역) 카라반 캠핑장 - 영주시 풍기읍 힐링숙소 발견 (2) | 2023.02.18 |
---|---|
도담삼봉 - 단양여행 가을 나들이로 추천 합니다. (0) | 2022.10.27 |
정도너츠 - 영주시 풍기읍 생강도너츠 맛집 방문 (2) | 2022.10.23 |
◀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