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목한 장미허브 옮겨심기 하기로 맘먹고 아침부터 부지런히 식집사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간만에 좋은 날씨에 생각난것이 바로 식물들이였습니다.
식물들이 햇빝을 받으며 커야 한다는 것을 실감한게 얼마전 아침에 베란다 창가 틀에 걸쳐놓은 삽목한 장미허브가 오후에 내 눈을 의심할 정도로 1센티미터는 자란듯 해 보였습니다. 분명 아침엔 짜리몽땅했던 애들이 오후에 키다리가 되어 있더라구요.
그럼 오늘 작업할 애들 소개 먼저 하겠습니다.
삽목 확인하기
삽목한 장미허브 뿌리가 잘 내렸는지 살짝 조심해서 뽑아 봤는데 이 식물은 줄기가 두갈래네요. 고민하다가 이 장미허브는 따로 화분에 심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냥 수형이 이쁘게 나올것 같아 단록룸을 주기로 한거죠.
다른 장미허브는 아래처럼 뿌리가 잘 내렸네요. 아래 잎은 정리해 주면서 새로운 화분에 삽목해서 키운 장미허브를 옮겨 심었습니다. 장미허브처럼 키우기 쉽고 삽목 후 번식도 쉬워 개체수 늘리기 좋은 식물은 없을거에요. 농담으로 뚝 던져만 놔도 알아서 큰다고 하잖아요?
삼목한 장미허브 화분에 옮겨심기
반듯한 화분에 간격을 두고 삼목한 장미허브 옮겨 심기를 마쳤습니다. 자리가 넉넉하니 잘 키워서 더 큰 화분으로 다시 분갈이 해주면 됩니다. 집에 여분의 화분이 있는지..ㅋㅋ
안되면 아이스커피 컵 라지사이즈 모아 뒀다가 심어 줘야 겠습니다. 요즘 플라스틱 용기들이 잘 나와서 눈에 띄는게 화분이에요. 재활용 쓰레기 활용해서 재원도 아끼고 환경도 보호하고 좋은거죠.
삽목한 장미허브 베란다에 자리잡기
확장형 아파트라 베란다가 없어 이렇게 창가 간이 베란다에 이렇게 식물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장미허브 다음으로 개체수가 많은 제라늄 식물들입니다. 오랜만에 햇살이 좋아 밖에서 호강하는 소리가 들리네요.
두 갈래 장미허브 화분에 옮겨심기
삽목한 장미허브 중 줄기가 두 갈래였던 식물은 아래와 같이 단독 화분에 옮겨 심었습니다.
나중에 어떻게 자랄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안방에는 베란다가 아주 조그만하게 있습니다. 여기도 식물들로 꽉꽉채워져 있죠.
뒷편에 어련풋히 보이는게 율마와 수국입니다.
마무리
오늘은 날씨가 좋은 일요일 입니다. 코로나로 외출을 삼가해야 하다보니 집에서 하는 일들이 자연히 많아 졌네요.
그중 제가 취미로 하고 있는 식집사의 역할로 오늘은 삽목해서 키우고 있던 장미허브를 새집으로 분갈이 해줬습니다.
오늘도 식물들과 건강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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