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깍지벌레 #개각충 #잎끈적임 #비오킬 #살충제 관련 포스팅입니다.
#오렌지자스민 키우면서 잎에 끈적끈적한 게 생겨 뭔가 했습니다. 진액인가?라고 단순하게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단순 끈적임이 아니고 진딧물이었던 것입니다. 잎에 끈적임만 있어 전혀 진딧물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일이 있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제가 조치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깍지벌레 증상
식물을 키우다 보면 아침에 이슬이 맺히기도 해서 오렌지자스민도 이런 경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만져보니 이슬이 아닌 끈적끈적한 게 다르더라고요. 그래서 첨엔 식물 잎에서 나오는 진액인가? 겨울철 식물의 변화 인가? 이런 생각만 했습니다. 그런데 아주 무서운 증상이었습니다.
단순 잎의 끈적임이 아닌 깍지벌레, 또는 개각충 이 생기는 전조 증상이라고 합니다.
깍지벌레 (Coccus cacti)는 깍지벌레아목 또는 진딧물아목(Sternorrhyncha)계통의 깍지벌레(상)과((Coccoidea,깍지벌렛과) 곤충을 통틀어 이르는 말. 몸의 길이는 암컷은 3~5mm이고 수컷은 이보다 작다. 암컷은 깍지를 만들고 대부분 파란빛을 띤 노란색이다. (출처: 위키백과)
깍지벌레 모습
처음엔 잎에 끈적임만 보여 전혀 벌레가 있을 거란 생각을 못했는데 며칠 지나 살펴보니 어디서 나타났는지 깍지벌레가 많이 생겼네요. 분명 잎을 앞뒤로 살펴봤을 땐 전혀 안 보였는데 이런 큰 벌레가 ㅠㅠ 흙속에서 올라왔을 수도 있으니 벌레를 다 잡은 후 분갈이도 해야겠습니다.
깍지벌레가 아주 오렌지자스민의 피를 쪽쪽 빨아먹고 있네요. 식물이 삐쩍 말라가고 있어 빠른 조치를 하지 않으면 곧 죽일 것 같아 구글링을 해 보니 비오킬이란 약이 직빵이라고 하네요.
깍지벌레 퇴치 살충제
인터넷에서 추천한 비오킬이라 살충제를 동네 약국에서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었고 아끼지 않고 듬뿍 뿌려 줬습니다. 내일 아침에 어떻게 되었는지 확인 후 업데이트하겠습니다.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마무리
키우던 식물 잎이 끈적인다면 초기에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요즘 친환경 살충제가 쉽게 동네 약국에서도 구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을 늦출 이유 없이 바로 퇴치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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