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마음먹고 마녀스프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우리 누나들(2명)과 함께 다이어트 미션 수행 중으로 4월 말까지 본인이 빼겠다고 목표한 수치까지 달성 못하면 벌금으로 50만원을 모임 회비로 내야 합니다. 원래 3월까지였지만 지난해 말 제가 고막천공수술받아 1개월 연기했고 더 이상 연기 없이 4월 30일 마지막 몸무게로 미션을 마감할 예정입니다.
마녀스프 다이어트 시리즈
- 마녀스프 다이어트 시작
- 마녀스프 보관법
- 마녀스프 다이어트 5일째
작심 3일은 지났고 지속적인 식단과 유산소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 짧은 기간이지만 어떻게 내가 다이어트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공복 12시간 이상 유지
이 글을 쓰고 있는 이 순간 와이프는 마녀스프를 만들기 위해 재료 손질을 하고 있습니다. 다 먹어서 다시 한 솥 끓일 예정입니다. 다음에 마녀스프 준비하는 과정을 포스팅해볼까? 란 생각을 해봅니다만, 포스팅에 그렇게까지 시간 투자할 수 없어서 가능성은 낮습니다.
이렇게 와이프가 마녀스프를 대량(한솥)으로 만들어 놓으며 조금씩 덜어서 둘이서 먹고 있습니다.
저는 새벽에 일어나 출근하기 작은 냄비로 덜어서 팔팔 끓인 후 이번에 구매한 스탠리보온통에 담아 회사에 가져갑니다. 회사에서는 퇴근 전 저녁으로 먹고 있습니다. 새벽에 준비할 때 조금더 해서 아침으로 간단히 먹고 나옵니다.
즉, 아침은 안먹는게 아니라 마녀스프를 조금 먹고 나옵니다.
공복을 12시간 이상 유지하면 좋다고 합니다. 퇴근 전 보온통에 싸간 마녀스프를 먹고 다음날 새벽에 간단히 먹으니 대략 12시간 공복시간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거운 아침도 아니고 아침을 안 먹는 것도 아닌 간단하게 탄단지가 골고루 함유된 마녀스프로 아침을 먹고 나오니 점심때까지 버틸 수 있는 것 같아요.
점심 - 식사량을 줄여 위 크기를 줄이자
회사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일정한 시간에 먹고 있습니다. 하지만 식사량을 1/3을 줄여 조금 부족하게 먹고 있는 중입니다. 지금까지 식사량 조절없이 먹었기 때문에 위가 엄청 커져 있어 위 크기를 줄여야 나중에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생겨 폭식하지 않아 몸에도 좋다고 합니다. 조금씩 차츰 식사량을 줄여 위 크기를 줄여야 합니다.
간식 시간
회사에서 4시 정도만 되면 우리말로 당떨어지는 시간이 되어 간식을 먹고 있습니다. 아직 이 것을 끊을 정도까진 못되고 있어 가볍게 먹고 있습니다. 사무실에는 항상 먹을 과자들이 있어 가볍게 달달한 쿠키 2개와 커피 정도로 간식시간을 보냅니다. 언젠가 이 시간도 패스~ 해야겠죠?
주말 아침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첫번째로 맞는 주말 아침, 회사를 가지 않아 늦게까지 잠을 자고 일어나 공복상태로 몸무게를 재 봤습니다. 가정용 인바디로 아침에 일어나 공복상태로 화장실 다녀온 후 꾸준히 측정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탄력 받아 공복상태로 아파트 커뮤니티 헬스장에서 4km 걷기&뛰기 유산소 운동을 하고 왔습니다. 그런 후 인바디를 측정해 보니 놀라운 숫자를 봤습니다. 짜짠
인바디결과 - 놀라운 숫자
인바디 검사 규칙이 아침에 공복상태, 화장실 다녀온 후, 속옷차림 ^^ 이렇게 측정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아침 9시경에 위 조건으로 측정 후 공복상태로 4km 러닝머신 유산소 후 다시 재봤습니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68이란 숫자를 봤습니다. 70 밑으로 보기 힘들었는데 간혹 69는 봤지만 68을 볼 줄이야~! 물론 18시간 공복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점심 먹으면 다시 ~ 쑹 올라가겠죠?
주말 점심식사
회사에서는 구내식당에서 해결하지만 다이어트 후 처음으로 맞은 주말, 와이프가 감바스를 만들어 줬네요. 예전 같았으면 감바스 먹고 남은 올리브 오일에 파스타까지가 코스였는데, 오늘은 파스타는 패스하고 감바스만 먹었습니다.
마무리
마녀스프 다이어트 5일째지만 공복 후 몸무게, 그리고 공목상태에서 유산소 후 몸무게 측정을 해보니 줄어든 몸무게에 위안이 되고 그 힘으로 다이어트를 계속할 수 있는 의욕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회비 50만원을 안내기 위해, 내 몸의 건강을 위해 이번기회에 나온 뱃살을 빼야겠습니다. 모두 파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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