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스프 다이어트 - 식단조절 + 유산소 운동 30일차 몸의 변화?

마녀스프 다이어트 30일째, 거의 1달을 했네요. 작심 3일이 아닌 30일을 채우다니 내게 박수를 칩니다.

1달을 뒤 돌아보면, 3단계로 나눠서 이야기하면 처음엔 몸무게가 쭉쭉 빠져서 기분이 좋다가 중간엔 숫자의 변화가 느린 정체기, 그리고 마지막엔 힘을 내서 이 정체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 단계였습니다.

마녀스프 다이어트 시리즈

마녀스프 다이어트 - 인바디 변화

말로 해서 뭐 합니까? 숫자가 진실을 말해주는데요.

그동안 매일매일 아침에 일어나 화장실 다녀온 후 가장 가벼운 옷차림으로 인바디를 측정하고 있습니다.

4월 첫째 주말 + 월요일을 쉬었는데 그동안 치팅데이로 해서 많이 먹었더니 4일 아침 측정값이 저렇게 높게 나오더라고요.

역시 몸은 거짓말은 못하나 봐요.

금요일부터 주말을 지나 월요일까지 치킨+돼지갈비+피자+햄버거+물회 등등을 먹었습니다.

만남이 있었고 처가 모임도 있었고 애들의 희망 식단도 있었고... 등등..^^

여전히 마녀스프는 꾸준히 먹고 있으며 매일매일 30분 유산소 운동으로 러닝머신도 하고 있습니다.

매일 하기 힘들지만 짧고 굵게 30분만 할애해 매일매일 아파트 내 피티니스센터에서 달리고 걷고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타면 거울이 있어 내 뱃살을 볼 수 있습니다. 주위에선 확실히 배가 들어갔다고 하는데 ^^

내가 보기엔 아직도 배 뿔뚝인데 ㅠㅠ 언제 배가 쏙?!!! 들어갈까요?

성공하면 뱃살 비포/애프터 사진 공개 하겠습니다.

마녀스트 다이어트를 누나들과의 약속과 내기로 했지만 이렇게라도 해서 내 몸을 관리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이번 내기가 끝나더라도 30분 유산소 운동과 마녀스프는 아니더라도 식단관리는 꾸준히 해야겠습니다.